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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미 410억…홈쇼핑 대박 연예인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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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헤어
11-03-15 09:24 | HIT : 10,887

연예인 패션뷰티 브랜드 론칭의 명암..스타성에만 기대면 오히려 독(毒)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타깃층 확대'…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레이션(협업)도
품질보다 인지도로 승부… '경쟁력 약화' 독(毒) 될수도

지난 10일 방송인 현영의 의류브랜드 '에스라인(Eslarin)'이 홈쇼핑 론칭방송 115분만에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평소 같은 시간대에 의류를 방송했을 때 8~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최근 홈쇼핑에서 연예인들의 패션·뷰티 브랜드 론칭이 줄을 잇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의류, 화장품사업은 관심이 많은 몇몇 스타들의 ‘특이한 부업’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요즘엔 연예인들의 최우선 사업 아이템이 된지 오래다. 여기에 유명 스타일리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대상 고객층도 '2030' 여성에서 중년층으로까지 폭넓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자료 사진
◇ 배우별 콘셉트 살려 차별화… 수백억 매출

엄정화의 코너스위트, 변정수의 엘라호야, 이승연의 어바웃엘, 황신혜의 엘리프리 등은 대표적인 연예인 브랜드다.

특히 6년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고정팬층을 확보한 대표적인 브랜드인 변정수의 엘라호야는 지난해 3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피족과 미시족을 타켓으로 하는 엘라호야는 한 벌로 판매하는 풀 세트 아이템은 물론 단품 아이템도 선보여 각각의 아이템을 믹스앤매치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변정수씨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모델로서 경험을 살려 어떻게 코디해 입어야 체형의 결점을 커버하고 보다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지 설명해 주면 고객들의 상담전화가 급증한다"고 말했다.

GS샵에서는 섹시스타 엄정화의 패션란제리 브랜드 ‘코너스위트(Corner Suite)’가 작년 한해 동안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너스위트는 엄정화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자신이 즐겨 입고 선호하는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글래머러스한 여성의 라인을 살려주는 기능성 언더웨어다.

GS샵 이재익 MD는 “연예인 브랜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연예인을 닮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동경 심리와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희소성 때문”이라며 “일단 스타 브랜드는 고객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하는 편이며 연예인 브랜드는 일반 상품과 비교해 30% 이상 매출이 높고, 반품률도 같은 상품군에 비해 3~5% 정도 낮다"고 말했다.

SPA브랜드를 통해 깜짝 매출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배우 박시연은 지난 5일 CJ오쇼핑에서 아메리칸 SPA브랜드 ‘터치’를 통해 1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고 2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스타일온에어 공세현 PD는 "박시연 씨가 손에 드는 상품마다 폭발적으로 콜이 폭주했다"며 "평소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셔니스타로서의 이미지가 확고해 2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낸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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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변정수, 박시연 ⓒ머니투데이 자료 사진
◇'타깃층 확대'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레이션(협업)도

일명 ‘루비족(외부에 관심 많은 중년 여성을 일컫는 용어)’이 패션뷰티 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스타 브랜드도 등장했다. 지난해 11월 배우 이미숙은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해 ‘스타릿’이라는 중년 여성 브랜드를 CJ오쇼핑에서 독점 론칭했다.

CJ오쇼핑 패션담당 이선영 MD은 "‘기존 홈쇼핑 의류에 비해 20~30% 가량 고가임에도 지난해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매 방송마다 폭발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이미숙이라는 여배우의 이미지 뿐 아니라,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방송에 출연해 자세한 스타일링 법을 코치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 친근해 한다"고 말했다.

뷰티브랜드로 잘 나가는 스타도 있다. 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간 히트상품 1위에 선정돼기도 했다. 2007년 가을 첫 방송이후 일명 '하유미팩'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4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히트 브랜드대열에 합류했다.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홈쇼핑에서 바디슬리밍 제품 김지선의 '핫앤바디'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0회 매진을 기록했으며, 1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김지선은 직접 판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낼뿐더러 자신감 있고 당당한 진행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으며, 매출 상승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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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하유미, 김지선 ⓒ머니투데이 자료 사진
◇ '쉽게 홍보?'… 경쟁력 약화 독(毒) 될 수도
이처럼 연예인의 패션뷰티사업 러시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스타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과 홍보효과가 예전보다 더 막강해지고 있는데다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을 통해 연예인들이 큰 자본 없이도 패션사업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 것을 이유로 꼽는다.

또한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 관련 업체들도 높은 인지도와 해당 연예인의 개성을 상품에 부여, 손쉽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들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도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 패션 브랜드의 대박 사례가 부각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히 스타성에만 의존해 출시했다가 반짝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

업게 한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을 포함하면 이미 시장에 알려진 브랜드와 신규 론칭을 준비 중인 연예인 관련 브랜드는 줄잡아 1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거나 대중들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는 극소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스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제품의 디자인이나 품질이 따라주지 않으면 결국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쉽게 주목을 받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독(毒)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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