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타도 완벽하지 않지만, TV 속의 그들은 완벽해 보인다. 비결은 바로 치밀하게 계산된 헤어스타일. 코스모가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들로부터 그 팁을 알아냈다.
살이 없고 긴 듯한 얼굴이라면 지현우처럼
볼에 살이 없어 자칫 길어 보일 수 있는 얼굴.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려주면 파인 볼이 커버된다. Hair stylist 장은삼, 라뷰티코아 His hair is 부피감이 느껴지도록 자연펌을 하고, 드라이어로 앞뒤 머리의 볼륨을 살린 뒤, 아이론으로 마무리. Tip 앞으로 머리를 다 내려 드라이한 뒤, 시계 방향으로 모근 방향에 따라 드라이하면서 헤어를 잡아준다.
크고 부리부리한 눈매라면 에릭처럼
‘어디 타는 냄새 안 나요?’ 같은 대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쉽게 느끼해 보일 수 있는 이런 얼굴엔 최대한 부피감이 적은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Hair stylist 강원태, 아우라 His hair is 톱 부분에 삐죽삐죽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핀컬 펌을 해준다. 머리를 헝클어뜨린 후, 젤 왁스로 모양을 잡아준다. Tip 손가락을 모발 사이에 넣고 드라이어 열을 이용해 비벼주면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스타일이 완성된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졌다면 다니엘 헤니처럼
서구적인 두상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전형적인 미남이지만, 자칫하면 느끼해 보일 수도 있는 얼굴. 이런 경우엔 짧고 심플한 스타일로 잘생긴 얼굴을 환하게 드러내면, 고급스럽고 귀족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Hair stylist 보라, 앳폼 조성아 프리미엄 살롱 His hair is 핸드 드라이어로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든 뒤, 앞머리를 뒤로 넘기듯이 세운다. 촉촉함을 연출하기 위해 약간의 유분이 함유된 하드왁스로 마무리한다. Tip 약간의 볼륨과 웨이브를 주기 위한 헤어펌을 권한다. 모발이 젖어 있을 때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리면서 스타일의 흐름과 볼륨을 만든다. 마지막에 소량의 왁스로 터치하듯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마르고 각진 얼굴이라면 주지훈처럼
얼굴에 살이 없는 편이라면, 턱과 코의 선은 더 예민하게 살아나기 마련. 이럴 땐 주지훈처럼 앞머리에 풍성한 볼륨과 함께 뻗친 듯한 텍스처를 넣어주면,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Hair stylist 임철우, 아우라 His hair is 머리 끝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날렵하게 빠지도록 이노베이션 펌을 한 뒤, 섀기 컷을 한 것. Tip 대개 젖은 머리를 말리는 것은 스타일링의 80%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 얼마만큼의 볼륨을 줄지가 여기서 결정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처음부터 뜨겁고 강한 바람으로 말리면 스타일이 엉망이 된다는 것. 시원하고 강한 바람으로 90% 건조한 후, 10%의 수분이 남았을 때 스타일링을 위한 바람을 정확히 불어넣어줘야 한다.
민스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