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주도할 헤어 트렌드는?
그러데이션 비중 높아지고 헤어컬러 밝아진다
하이테크놀로지와 자연의 결합, 추상적이며 구조적인 커트 형태, 생동감 넘치고 깨끗한 자연의 헤어컬러.
올해의 헤어 트렌드는 더욱 세련된 형태의 구조로 자연의 느낌을 전하고 있다.
헤어 트렌드 전문가들은 08년도 헤어는 그러데이션 커트의 비중이 높아지고 레이어의 감소, 강한 질감과 함께 밝아지는 헤어컬러 등을 포인트로 꼽았다.
이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웰라, 아모스, 조이코 등 헤어살롱 전문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헤어트렌드 역시 강한 질감과 비대칭 그러데이션 커트, 무게감있는 레이어, 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컬이 대두됐다.
웰라프로페셔널즈가 카린 인터내셔널과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롭게 제안한 2008년 트렌드 비전은 원더랜드, 꾸뛰르 얼루어, 미네랄 스플렌더, 팩토리 리릭스 등 4가지로 탄생했다.
원더랜드에서 헤어는 자연을 형상화한다. 바람에 날리듯 자유롭고 가벼운 질감, 은은한 파스텔 톤의 자연에서 찾은 헤어컬러가 반영됐다.
꾸뛰르 얼루어는 전통을 탈피해 대담하고 추상적이며 격정적인 디자인이다. 볼륨감있는 헤어는 조각같고 깊이있는 광택의 블랙과 레드컬러는 깨끗하고 밀도가 높다.
미네랄 스플렌더는 자연스러운 형태와 유동적인 C자 커브가 커트에 핵심요소로 작용되며 메탈릭한 컬러 연출과 애시와 브론즈 컬러가 오묘하게 섞인 매트 골드 컬러가 탄생한다.
팩토리 리릭스는 산업화를 뒤엎으며 정형화에 대한 미의 반발로 탄생, 완전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헤어컬러는 스모키 화이트로 재현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08 헤어 인 트렌드 테마는 테크노 유토피아, 에코바이탈 에너지, 에스닉 모더니즘, 쉬프트 글래머 등으로 제안됐으며, 이는 각각 쇼트 임팩트(Short Impact), 디파인드 레이어(Defined Layer), 모던 아프로(Mordern Afro), 뉴 레트로(New Retro) 등의 뉴룩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빛에 주목하는 '테크노 유토피아'는 그러데이션 형태로 연출된 쇼트 커트가, 웰빙 트렌드의 08 버전 '에코바이탈 에너지'는 모더니즘이 강하게 반영돼 그러데이션 커트의 비중이 높아졌다.
'에스닉 모더니즘'은 짧고 강한 느낌이며, '쉬프트 글래머'는 뉴 레트로 스타일로 윤기있고 정리된 느낌으로 톤온톤 컬러링을 선보인다. 조이코는 20세기 초 추상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하이데프’를 주제로 대담한 형태와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제안했다.
헤어커트는 레이어링에 따른 변화와 결합, 생명력을 표현하며 헤어컬러는 선명하고 윤기있는 컬러의 융합과 분리를 통해 자유롭고 비상한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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